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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머니, 애플페이 연동 예정 – 아이폰 유저도 교통카드 찍고 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사용해본 교통카드가 바로 티머니(Tmoney)입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 심지어 편의점 결제까지 가능한 이 다재다능한 카드가 최근 더 강력해진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바로 티머니가 애플페이(Apple Pay)와 연동된다는 공식 발표입니다.
📢 티머니, 애플페이와의 연동 발표
2025년 6월 16일, 티머니는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과 언론을 통해 애플페이 연동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삼성페이, 페이코,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모바일 티머니가 널리 활용되고 있지만, 아이폰 유저는 물리 카드 외엔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발표에 따라 iOS 지갑 앱(Wallet)에서도 곧 티머니 등록 및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조만간 더 많은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티머니 측은 전했습니다. 공식 보도자료는 ZDNet 기사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티머니란?
티머니(Tmoney)는 2004년 서울시가 도입한 후불·선불 교통결제 시스템입니다. 버스, 지하철, 택시뿐만 아니라 주요 편의점, 카페, 매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선불 충전식 교통카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초창기에는 실물 카드에 불과했지만, 이후 스마트폰과 연동된 모바일 티머니로 진화하면서 지금은 앱 기반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모바일 티머니 앱을 통해 실시간 충전, 사용내역 확인, 소득공제 신청 등이 가능하며, 정기권·정산카드 등 기능도 매우 다양합니다.
📱 애플페이와 연동되면 달라지는 점
기존에는 아이폰 사용자가 티머니를 쓰려면 물리 카드를 구입해 들고 다녀야 했습니다. 그러나 애플페이와 연동되면, 아이폰이나 애플워치만 있으면 교통카드 단말기에 태그만으로 바로 결제가 가능합니다.
애플페이 지갑(Wallet)에 티머니를 등록하고,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을 활성화하면 Face ID나 잠금 해제 없이도 터치만으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기능은 이미 일본(Suica), 홍콩(옥토퍼스), 싱가포르(TransitLink) 등에서 성공적으로 도입된 바 있으며, 한국도 마침내 이를 도입하게 되는 셈입니다.
📌 애플페이 티머니 사용 방법 (예상)
- 지갑(Wallet) 앱 실행 → ‘+’ 버튼 → 교통카드 추가 → 티머니 선택
- 잔액 충전 방식 또는 신용카드 후불 연동 방식 선택
- ‘익스프레스 교통카드’ 기능 켜기 → 아이폰 잠금 상태에서도 결제 가능
애플페이 티머니 연동은 **iOS 17 이상** 기기를 기준으로 지원될 가능성이 높으며, 정식 출시는 **2025년 하반기 중**으로 예상됩니다.
📊 티머니 주요 기능 요약
| 기능 | 설명 |
|---|---|
| 대중교통 결제 | 버스, 지하철, 택시 등에서 터치로 간편 결제 |
| 편의점/가맹점 결제 | CU, GS25, 이마트24 등에서 사용 가능 |
| 모바일 티머니 | 앱 설치 후 NFC 결제 및 실시간 충전 가능 |
| 소득공제 신청 | 연말정산용 소득공제 자동 적용 가능 |
| 정기권 기능 | 교통비 절감용 월 정액 교통권 구매 가능 |
🎯 애플페이 연동, 티머니의 미래
이번 애플페이 연동은 단순한 결제 기능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서울시 및 전국 대중교통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의미하며, 교통카드 기능이 단말기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기반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더불어 티머니 측은 향후 태그리스(비접촉 자동 결제 시스템)도 함께 준비 중으로 알려져, 앞으로는 교통카드 터치조차 필요 없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 마무리
티머니는 이미 많은 시민들의 생활에 깊숙이 자리한 서비스지만, 이제는 애플페이와의 연동으로 한 단계 더 진화하려 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유저라면 출시 일정에 맞춰 티머니 지갑 등록을 준비해보세요. 앞으로는 주머니 속 교통카드 대신, 손목의 워치 하나면 충분한 시대가 시작됩니다.
업데이트 일정 및 기능 세부사항은 티머니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티머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