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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어플 비교 – 스픽 vs 말해보카, 실제 사용 후기 중심으로
영어 공부를 결심하고 앱을 알아보다 보면 꼭 한 번은 마주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스픽(Speak)과 말해보카입니다. 두 앱 모두 높은 평점을 자랑하며 사용자 리뷰도 상당히 좋은 편인데요. 실제로 두 앱을 모두 2주 이상 사용해본 후기를 바탕으로 학습 방식, 인터페이스, 효과, 단점 등을 비교해보았습니다.
1. 스픽(Speak) – 인공지능 기반 말하기 훈련 앱
먼저 스픽은 AI 튜터와 실제 대화하듯 말하기 훈련을 할 수 있는 어플입니다. 처음 시작하면 간단한 레벨 테스트 후에 매일 학습 목표에 맞는 회화 콘텐츠를 제공해주는데, AI가 실제로 내 말에 반응해주는 방식이 꽤 신선했습니다.
제가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발음 피드백 기능입니다. 잘못 발음한 단어는 AI가 바로잡아주고, 자주 틀리는 표현은 복습 리스트에 자동 추가돼 학습에 도움이 되더군요. 주제도 다양해서 비즈니스 회화부터 여행, 일상 대화까지 폭넓게 연습할 수 있었어요.
- 장점: 자연스러운 회화 훈련, 발음 피드백, AI 인터랙션
- 단점: 초보자에겐 약간 진입장벽 있음, 무료 체험 이후 유료
- 공식 웹사이트: 스픽 바로가기
2. 말해보카 – 게임처럼 즐기는 영어 퀴즈 앱
반면 말해보카는 좀 더 게임적 요소가 강한 어플입니다. 퀴즈를 풀면서 어휘, 표현, 문법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발음도 따라 말하면서 익힐 수 있어요. 특히 학습 내역이 시각적으로 보기 쉽게 정리돼 있어서 동기부여가 잘 됐습니다.
실제로 제가 말해보카를 사용하면서 좋았던 부분은 복습 시스템과 오답 노트였습니다. 예전에 틀렸던 문제나 표현이 주기적으로 다시 등장해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더라고요. 중간에 짧은 영상이나 짧은 미션이 있어 지루할 틈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 장점: 게임처럼 재미있는 진행, 짜임새 있는 복습 시스템, 접근성 뛰어남
- 단점: 말하기 연습은 비교적 약함, 인터페이스가 살짝 복잡함
- 공식 웹사이트: 말해보카 바로가기
3. 직접 써보며 느낀 가장 큰 차이점
스픽은 확실히 ‘실제 말하기 훈련’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단어를 외우거나 문법을 익히는 앱이라기보다는, AI를 활용해서 마치 외국인과 대화하듯 영어를 말해보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반면 말해보카는 단어, 표현, 문장 구조를 재미있게 익히고 복습하는 데 최적화돼 있어요. 회화를 바로 시작하긴 어렵지만, 기초를 쌓는 데는 아주 효과적이었습니다.
4. 추천 대상
구분 | 스픽(Speak) | 말해보카 |
---|---|---|
적합한 사람 | 말하기 위주 학습을 원하는 중급 이상 학습자 | 영어 초보자, 단어 표현 위주로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사람 |
강점 | 실제 회화 경험, AI 피드백 | 퀴즈 기반 재미있는 학습, 복습 기능 탁월 |
단점 | 유료 부담, 초보자에겐 다소 어려움 | 말하기 실전 연습은 부족함 |
5. 마무리 후기
저는 스픽과 말해보카를 동시에 사용한 후, 기초 표현은 말해보카로 쌓고, 실제 말하기는 스픽으로 훈련하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느꼈습니다. 물론 두 앱 모두 일정 기간 이후 유료 결제를 해야 제대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동일했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었습니다.
영어 공부는 결국 ‘지속 가능성’이 핵심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학습 스타일의 앱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 비교를 참고해서 본인에게 잘 맞는 앱을 골라보시길 바랍니다. 혹시 두 앱 중 하나라도 사용해보신 분이 있다면, 댓글로 사용 후기나 꿀팁을 공유해주시면 좋겠어요 :)